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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인수 무산된 SWNB에 비용 청구

[은행가 소식]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최근 인수합병(M&A)이 무산된 텍사스 소재 '사우스웨스턴 내셔널뱅크'(이하 SWNB)에 계약 위반을 이유로 비용을 청구했다.

은행의 지주사 한미파이낸셜콥(이하 HAFC)은 지난 달 27일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접수한 서류(8-K)에서 "SWNB와의 인수계약을 즉각 파기하고 SWNB 측이 중대한 계약을 고의로 위반했기에 이에 대한 비용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비용에는 M&A 관련 지출과 계약 파기로 인한 한미의 손실액 등이 포함된다. 한미가 요구한 금액은 계약상에 명기된 312만 달러에다 실비 등을 포함하며 400만 달러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측은 비용 청구 외에 법적 대응 등 다른 옵션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는 지난 5월 SWNB를 767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지만 지난 8월28일 열린 SWNB 주총에서 합병안이 최종 부결됐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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