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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웨스턴 거리, 벽화·조형물로 인기 몰이

30일 시클라비아 행사서 호응/1단

LA한인타운의 웨스턴 애비뉴가 '걷고 싶은 거리'로 뜨고 있다. 빛바래고 칙칙하던 거리에 아름다운 벽화와 형형색색 조형물이 들어서면서 탈바꿈한 모습이다.

1일 커브드LA는 지난 30일 열린 LA필 100주년 기념 시클라비아 행사를 계기로 달라진 LA한인타운 웨스턴 거리를 소개했다.

차 없는 거리 시클라비아 행사 구간에는 ▶한인타운 윌셔 불러바드 ▶웨스턴 애비뉴-멜로즈 애비뉴가 포함됐다. 이날 수많은 시민은 한인타운 윌셔가와 웨스턴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거나 걸었다.



커브드LA는 행사 현장을 전하며 눈에 띄게 달라진 LA한인타운 웨스턴 거리를 전했다.

현재 웨스턴 애비뉴 선상 3가 스트리트부터 멜로즈 애비뉴까지는 도시환경미화 작업이 한창이다. 한글 간판이 즐비한 거리 양쪽 인도에는 팜트리 철제조형물, 디자이너 손길이 담긴 인공화분, 주황색 원색 테이블 등이 설치됐다.

1가와 웨스턴 애비뉴가 만나는 한국(HK)마켓 인도쪽에는 파랑, 초록, 노랑, 주황 등 원색을 입은 지붕을 갖춘 야외 테이블(사진)도 있다. 또한 이 구간에는 벽화 9개가 그려졌고, 17개 건널목이 정비됐다.

커브드LA는 웨스턴 애비뉴 거리는 볼거리와 재미난 쉴 곳으로 흥미롭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곳 거리정비사업이 지역 상가 업주와 건물주의 호응과 협력도 얻었다고 전했다.

다만 해결해야 할 문제도 있다. 2014년부터 '웰컴 투 웨스턴' 프로젝트를 주관한 LA마스(LA-Mas) 엘리자베스 티미 공동의장은 "낙서와 공공기물 파손보다 교통체증과 무례한 운전습관이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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