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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NLDS 1차전 등판 낙점

커쇼, 2009년 이후 처음으로 2차전 선발

30년만에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LA 다저스가 9년만에 처음으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0)를 플레이오프 첫 시리즈 1차전에서 제외시키는 초강수를 두었다.

대신 22번이 아닌 99번 류현진(31)이 첫 주자로 나서게 됐다.

<관계기사 6면>

다저스는 2일 "4일 홈구장서 개막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1~2차전 선발은 류현진과 클레이튼 커쇼의 순서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다저스가 플레이오프 첫 시리즈 1차전에 커쇼 아닌 다른 투수를 기용하는 것은 2009년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다저스는 21세의 2년차 커쇼 대신 베테랑 랜디 울프를 선발로 낙점했다. 이후 8강전 성격인 디비전 시리즈 1차전 선발은 항상 커쇼였다. '가장 중요한 1차전'이란 상징성이 컸기 때문이다.

심지어 잭 그레인키가 19승3패(방어율 1.66)의 성적으로 16승7패(방어율 2.13)인 커쇼를 압도했던 3년전에도 돈 매팅리 감독의 첫 경기 스타터 선택은 커쇼였다. 그러나 올해는 달라졌다. 커쇼는 2018년 시즌 두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26경기서 161.1이닝만 소화했다. 3년 연속 부상당하며 컨디션이 전성기를 지났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에따라 커쇼에게 평소보다 긴 5일간의 휴식을 커쇼에게 부여하며 2차전을 맡겼다.

또 똑같이 5일을 쉬게되는 류현진을 4일의 1차전 선발로 확정, 승리를 위한 최선의 실리를 선택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hotmail.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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