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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 한인 여교수 '혁신가상'…의생물공학 정은지 조교수

240만 달러 연구기금 받아

한인 여교수가 신장 질환 치료 부분의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연방정부로부터 기금을 받았다.

2일 USC 산하 비터비(Viterbi) 공과대학에 따르면 정은지(사진) 조교수가 국립보건원(NIH)이 선정하는 '새로운 혁신가상'을 수상, 240만 달러의 연구 기금을 받게 됐다. NIH 수상은 USC 역사상 4번째다.

NIH는 이번에 총 58개의 연구 제안서를 검토해 정 교수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정 교수는 의생물공학 분야에서 나노공학과 생명공학 부분의 연구를 진행해왔다. 나노 입자가 신장 질환 치료에 어떤 식으로 접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다.



정 교수는 신장에 여러 개의 물집이 생기면서 점차 신장 기능이 감소하는 유전성 질환(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종) 치료에 있어 약물을 나노 입자를 통해 신장에 직접 투여하는 연구를 진행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 교수는 "이 연구는 신장 질환 치료에 획기적인 변화로서 최초로 시도하는 방식"이라며 "NIH의 지원으로 우리는 치료제 개발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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