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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영양고추' 소개합니다"

경북영양군 미주대표단
한인축제 참관차 LA에

세계 최고의 고춧가루인 '영양고추'를 미주에 선보이기 위해 오도창 영양군수와 김형민 영양군의회 의장이 일행과 함께 남가주를 찾았다.

오도창 군수는 "한국인의 주요 식재료인 고춧가루는 영양군 생산 '빛깔 찬 고추'가 세계 최고"라며 "최근 일본 진출에 이어서 미주에 진출하게 됐다. 세계 최고의 고춧가루를 한인들은 물론, 미 주류시장에도 널리 보급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생태도시라 불리는 영양군은 산악지대가 무려 86%에 달하는 등 농지가 적다. 그래서 고추를 전문적으로 재배하고 있다"며 "일교차 크고 좋은 토질의 오개닉 고추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한식 세계화와 한식의 품격을 높이는 최고 품질의 고추를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성 영양군 농정과장은 "고추산업이 생산성이 없다고 한국정부가 포기하려했던 때가 있었다"면서 "영양군 입장에서 최고의 고추를 절대 포기할 수 없었다. 그래서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최고 고추를 생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형민 영양군의회 의장은 "특히 영양고추유통공사를 세워서 고품질의 안전한 고추를 세계 시장에 내놓고 있다"며 "다이어트를 위해 지방을 태우는 재료로도 고추는 각광받고 있다. 한국사람에겐 영양고추가 가장 좋은 것같다"고 설명했다.

애리조나 새도나가 연상될 만큼 아름다운 경북 영양군은 고추 재배 이외에도 반딧불이가 서식할 정도로 청정한 곳이다. 영양밤하늘보호공원에서는 국제 밤하늘 축제가 열리고, 은하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조지훈, 오일도, 이문열을 낳은 문학가들의 고향이기도 하다. 영양고추는 LA한인축제 장마당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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