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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콜로라도에 3연승 4강 선착

7년만에 챔피언십 시리즈행

밀워키 브루어스가 콜로라도 로키스를 3연승으로 제치고 챔피언십 시리즈(NLCS)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밀워키는 7일 덴버의 쿠어스필드서 벌어진 콜로라도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 3차전 원정경기서 6-0으로 완승, 전승으로 7년만에 4강격인 CS에 선착했다.

<표>

밀워키 선발투수 웨이드 마일리는 4.2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의 견인차가 됐으며 헤수스 아길라는 4회 솔로홈런을 작렬시켰다.



올란도 아르시아ㆍ키언 브록스턴은 9회 연속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으며 불펜은 이날도 무실점 호투했다.

반면 콜로라도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는 5이닝 5탈삼진 2실점으로 선방했지만 타선이 안방에서 한점도 뽑지 못하며 허무하게 가을야구에서 탈락했다.

한편 0-4로 뒤진 8회초 애덤 오타비노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트래비스 쇼에게 우익수 옆 2루타를 맞았지만 아길라를 좌익수 플라이, 마이크 무스타카스는 고의사구로 내보냈다.

에릭 크라츠를 3루수 땅볼로 유도, 놀란 아레나도가 베이스를 찍은뒤 1루에 송구하는 더블플레이로 이닝을 끝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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