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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건강하면 노년이 즐거워요"

오는 13일 소망 건강 콘서트
편성범 고대재활의학과 교수
뇌졸중 증상·예방 정보 강연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뇌건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알기 쉽게 알려주는 강연회가 열린다.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 이하 소망)가 주최하고 어바인의 메디컬 마케팅 리서치 회사인 카이론토탈이 후원하는 소망 건강 콘서트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사이프리스 소망홀(5836 Corporate Ave. #110)에서 편성범 고려대 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를 초빙해 '건강한 뇌, 즐거운 노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뇌졸중 등 뇌질환으로 수반되는 인지·언어·연하(삼킴)장애의 재활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진료에 나서고 있는 편 교수는 재활의학 분야로 유명한 보스턴대 의과대학 해롤드 굿글래스 아파시아 리서치센터를 거쳐 현재 고대의대와 MOU를 체결한 UC어바인 의대에 첫 교수 앰배서더로 파견돼 양교 교류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편 교수는 노인성 질환 중 대표적인 뇌졸중의 증상과 원인, 예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대한뇌신경재활의학회와 대한연하장애학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편 교수는 "평균 수명이 늘어나며 노령화가 전 세계적 트렌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힘들다. 실제로 한인 시니어들이 노년에 병환으로 보내는 시간이 평균 10년 정도 된다고 한다. 뇌심혈관 질환은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할 정도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와 예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편 교수는 "뇌졸중의 80%는 혈관이 막혀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 증상이 나타난 후 3시간에서 3시간반 이내에 지체없이 응급실로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항상 F.A.S.T를 명심하고 비슷한 전조 증상이 보이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뇌졸중 행동수칙인 F.A.S.T는 한쪽 얼굴(Face)에 마비, 떨림 등 이상이 올 때, 팔(Arm)·다리 근력·감각 둔화, 말(Speech)에 발음 등 이상이 있을 때 바로 911에 전화(Time to call 911)해야 함을 나타낸다.

이날 강연 후에는 소망의 임정훈 실장의 인도로 싱어롱 시간도 갖는다. 제2회 건강 콘서트에 참석을 원할 경우 사무실(562-977-4580)이나 이메일(somang@somangsociety.org)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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