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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전국에 부채춤 선봬

이정임무용단 방문
이틀간 무용공연도

"한국 전통 무용의 아름다움을 볼리비아 전국에 널리 알렸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6일까지 볼리비아에서 열린 한국의 날 주간행사에 참가했던 이정임무용단이 의외의 성과로 한층 고무돼 있다.

바로 볼리비아의 유니텔 TV의 아침 생방송인 라레비스타(La Revista)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

이 프로그램은 ABC의 '굿모닝 아메리카'같은 포맷의 아침 프로그램으로 볼리비아 전역에 방송됐다. 이정임무용단은 이 프로그램에서 부채춤을 보여주고 주볼리비아 김학재 대사와 함께 인터뷰도 가졌다.



이정임 단장은 "아침 생방송에 출연이라서 무척 긴장했는데 평소같은 실력을 보여서 안도했다"면서 "특히 현지 김학재 대사가 무용의 의미를 잘 설명해줘서 매우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임무용단이 볼리비아 2018 한국주간 행사로 기획한 한국무용의 얼(The Spirit of Korean Dance)공연에는 한인 무용계 원로인 임미자, 박성신(텍사스), 안순희씨가 특별출연했다. 이정임무용단과 이들은 4일과 5일 양일간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의 국립극장(6 de Agosto Theater)에서 공연했는데 볼리비아 주재 각 나라의 대사들과 2층까지 시민들이 객석을 가득채우는 등 큰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이정임 무용단 볼리비아 공연단 마크 이 단장은 "볼리비아가 교통도 좋지 않고 고지대라서 호흡도 어려운 극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평소 실력을 제대로 발휘한 것같다"며 "주 볼리비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직접 초청해 가진 공연이다. 대사관 측으로부터 이정임 무용단을 비롯한 미주 한인 무용계가 실력이 뛰어나 굳이 멀리 한국에서 예술단을 초청하지 않아도 한국 전통 무용을 소개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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