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뉴섬 23%p차 '대세 굳히기'

USC·LAT 설문조사 결과
콕스 후보 '반트럼프' 타격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격돌하고 있는 개빈 뉴섬 부지사와 존 콕스 후보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USC와 LA타임스가 공동으로 9월 17일부터 10월 14일에 걸쳐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뉴섬 부지사의 지지율은 54%에 달했고 콕스 후보는 31%에 그쳐 23% 차이가 났다. USC 산하 연구소 미래정치센터 로버트 쉬럼 디렉터는 "콕스가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것은 에베레스트산을 오르는 것만큼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여론조사는 유권자 11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다. 설문을 진행한 USC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서 5월 이후 계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가주 주지사 선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섬 측도 콕스가 트럼프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는 광고를 계속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7월 가주공공정책연구소(PPIC)에서 발표한 선거결과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당시 콕스 후보와 뉴섬 부지사의 지지율 차이는 12%에 불과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2016년 대선과 같은 '대이변'의 가능성도 거론됐다. 하지만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뉴섬 부지사가 다시 한 번 지지율 격차를 벌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두 후보는 최근 남가주를 방문해 막바지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콕스 후보는 스키드로우를 방문해 노숙자의 실태를 살펴보고 뉴섬 부지사가 샌프란시스코 시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노숙자 문제가 심각해졌다고 지적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