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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할리우드 도서관 여성 노숙자 셸터 운영

15일 착공식 데이비드 류 참석
셔먼오크스 셸터 주민 반발 지속

노숙자 영구주택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가 셔먼오크스 주민의 반대에 직면한 데이비드 류 LA시의원(4지구)이 주민 설득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5일 데일리뉴스는 전날 셔먼오크스에서 열린 류 시의원이 셔먼오크스 주택소유주연합 회원들을 만나 노숙자 영구주택이 건설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류 시의원은 노숙자 영구주택 건설 추진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첫 후보지(1513 Dickens St)가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소유해 부득이 장소를 바꿔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셔먼오크스 내 노숙자 영구주택 계획 자체를 철회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특히 류 시의원은 다른 후보지를 찾는 과정에서 셔먼오크스 주민의회, 주택소유주연합 측과 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는 주민 200명이 참석했다. 일부 주민은 류 시의원이 다음 후보지 위치를 공개하지 않자 "그곳이 어딘가. 공개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데이비드 류 시의원은 웨스트할리우드 인근 옛 시립도서관(1403 N Gardiner St)을 노숙자 임시 셸터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15일 류 시의원은 이 도서관에서 착공식을 열었다. 개조공사가 끝나면 이 임시 셸터는 여성 노숙자 30명을 수용한다.

커브드LA에 따르면 시립도서관을 개조하는 임시 셸터는 에릭 가세티 LA시장의 브리지 홈 프로젝트(24시간 노숙자 임시 셸터)와 별개다. 류 시의원은 작년 주민발의안 HHH 기금을 신청해 해당 셸터 운영기금을 받았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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