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2세들에 한국 동요와 한글 알려요"

내달 1일 커뮤니티 동요 페스티벌

중앙일보와 비영리 자원봉사 기관인 해피빌리지 세계한인교육자네트워크(IKEN·회장 김성순)가 공동 주최로 동요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연말을 맞이해 어린이들에게 한국에 대한 자긍심과 사랑을 심어 주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오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4시까지 더소스OC에서 '커뮤니티 동요 페스티벌'이란 타이틀로 오픈뱅크와 아시아나항공이 후원 보나기획(대표 이혜자) 주관으로 열린다.

특히 야외무대에서 3시간 동안 펼쳐지며 더소스OC는 한인 뿐만 아니라 타민족도 많이 모이는 장소로 한국의 동요와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의 공동 주최로 참여하는 IKEN은 지난 2009년 남가주의 한국어 이중언어프로그램(KDLP)을 맡은 교장 및 교사들이 주축이 돼 한글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글과 한국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도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는 이중언어 프로그램의 확장과 온라인 디지털북을 편찬하여 온라인 한국어 교육에 나서고 있다.



IKEN 나영자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동요와 한글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보나기획 이혜자 단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 주최 측과 뜻을 같이하여 좀 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을 행복하게 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어린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프닝 행사는 시다레인 초등(교장 엘렌 박) 합창단이 '겨울바람'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두 곡을 합창하며 한국무용 '꼭두각시' '오! 대한민국' '아리랑'과 찰스김초등학교 어린이의 판소리로 무대를 연다.

특별 순서엔 코헹가초등학교(교장 엘리스 편) 합창단이 '원더풀 코헹가' '아름다운세상' 등 다섯곡의 동요를 연주하며 세리토스 샤론합창단(단장 이왕수) 어린이들이 중창을 노래한다.

이어 성악가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축하의 콘서트를 펼친다. 테너 오위영 양두석 소프라노 이나은 김종숙이 한국가곡 동요 크리스마스 캐롤 등 다양한 노래를 부른다. 성악가들의 콘서트를 마치면 '동요부르기대회'와 시상식이 열린다. 많은 어린이가 참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도 신청을 받는다. 동요를 부를 줄 알고 즐기는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전체 대상 1명에 꾀꼬리상 종달새상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한편 해피빌리지는 이번 동요 페스티벌과 함께 현장에서 노숙자를 돕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사랑의 바자 행사를 진행하며 현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다.

▶동요대회 참가문의:(213)300-7214(이혜자), 사랑의 바자 참가문의 (213)368-2630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