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영 박사 2부문 동시 수상 영예

문화연예대상 해외부문

미주 한인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시상식에 서울메디컬그룹 차민영 회장이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난 20일 LA한인타운에서 열린 제26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해외 시상식에서 차민영 회장은 해외지역경제발전공로상과 사회문화공로상을 동시에 시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연예정보신문이 주관하고 카인드피플파티와 메가AVI가 공동 주최한 행사는 문화 예술 연예 언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들의 공로를 기리고 한류의 영향력을 미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해외지역경제발전공로상과 사회문화공로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한 서울메디칼그룹의 차민영(M.D.) 회장이 주인공이었다. 차 회장은 "큰 상을 받게 영광"이라며 "한인 환자들에게 제대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지난 20년간 열심히 뛰어다녔다. 그런 공로를 알아주는 것같아서 쑥스럽고 낯뜨겁지만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국제문화공로상을 함께 수상한 크레그 미첼 판사에게 3000달러의 기부금을 깜짝 전달했다. 미첼 판사는 스키드로 홈리스 후원에 앞장 서 온 인물로 이날 받은 기부금을 전액 홈리스 지원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차 박사는 "커뮤니티의 도움을 발판으로 서울메디칼그룹이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미첼 판사에게 기부금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얻게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날 수상자 명단 일부다.-사회문화공로상: Minyoung Cha Chanyong Jeong -국제문화공로상: Craig Mitchell -해외지역경제발전공로상: Minyoung Cha


장병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