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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현철 LA 자선공연

1일 기적콘서트 '시즌 8'

1989년 데뷔 이후 '천재 뮤지션'이라는 수식어가 늘 붙어다니는 '싱어송라이터' 김현철(사진)이 천사의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 온다.

LA의 겨울을 수놓는 무료 콘서트에 스페셜게스트로 출연하게 된다. 바로 유스타미디어에서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오는 1일(토) 오후6시부터 남가주 새누리교회(BSBC : 975 S. Berendo St.)에서 열리는 기적콘서트에 기적을 돕는 '천사'가 된다.

'복면가왕'의 패널로 더 잘 알려진 가수 김현철은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공연에 로컬 뮤지션 등 후배들과 함께 하게 돼서 기쁘다"며 "무엇보다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미주 예선 오디션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던 패기있는 싱어송라이터들이 찬양 캐럴 등을 들려주고 자살방지 캠페인 등의 후원금을 모은다고 들었다. 한 사람의 음악인으로서 무척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스타미디어의 박상균 대표는 "공연이 성사된 것은 고교(영동고) 2년 선배이고 오랜 음악지기인 김현철씨와의 오랜 인연 덕분"이라며 "20여 년 가까이 얼굴을 못본 채 전화 연락만을 하고 지냈는데 DJ 활동을 그만 두게 되면 만남을 가져보자고 수년째 약속해왔다. 그런데 데뷔 30주년을 목전에 두고 '나눔활동'에 직접 참가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수 김현철이 유스타미디어의 후배 박상균 대표를 후원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지난 2014년에도 유스타미디어가 비영리단체 'K타운호프(회장 박소연)'를 위해 추진한 '백혈병 환자돕기' 캠페인송 제작에 참가한 적이 있다.



이번 만남은 올해부터 K타운호프가 추진 중인 '우울증 조울증 공황장애' 예방을 통한 '자살방지 다큐멘터리 및 캠페인송' 제작 등 'OH! Miracle' 프로젝트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가하기 위해서다. 박 대표는 "이번 기적 콘서트를 계기로 자살방지 캠페인송 제작 등을 통해 시드머니를 모으는 등 큰 씨앗을 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공연에는 K팝스타 시즌 4에서 김현철씨의 '동네 왜 그래'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존 추 소프라노 크리스틴 정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출신인 기타리스트 도경민(제29회 장려상) 문관우 캐더린 김 신소리 이재우(Inputs) 등이 '따로 또 같이' 호흡을 맞춘다. 또한 고교생 래퍼 JADE(안준모) 어바인 베델한인교회의 음악감독인 김섭리 목사 샌타모니카 온누리 교회 정장철 목사(제3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동상) 그룹 토이 객원보컬 출신으로 박상균 대표(1996 강변가요제 금상)도 무대에 선다.

오프닝 무대에는 영앤젤스 어린이 합창단이 출연 흥겨운 캐럴을 들려주게 되며 다인종 농인들을 위해 수어찬양사 김은정 김민경씨가 노래 전곡을 한국어-영어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에는 자녀를 돌보주는 차일드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티켓은 핫딜 등에서 무료로 배포 중이며 당일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문의 : (213) 435-6622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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