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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자판기' 등장…LA서 세계 최초 AI형 출시

안면인식 기술로 연령 확인

LA에 세계 최초로 마리화나 자판기가 등장했다.

25일 바이오메트릭업데이트닷컴(biometricupdate.com)은 캘리포니아에 거점을 둔 마리화나 산업계 스타트업체 '그린박스 로보틱스(greenbox Robotics)'가 인공지능(AI)형 마리화나 자판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린박스 로보틱스에 따르면 해당 자판기는 LA 소재 마리화나 소매점 에브라 컬렉티브(Erba Collective)와 마리나 캐어기버스(Marina Caregivers)에 배치됐다. 각각 샌타모니카와 배니스비치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재크 존슨 그린박스 로보틱스 대표는 "손터치가 가능한 키오스크 형태로 마리화나를 구매하기 위해 긴 줄을 서던 손님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마리화나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곧 신분증과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나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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