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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있어도 홍보 못하고 구입도 어려워

[LA중앙일보] 발행 2019/02/02 스포츠 1면 기사입력 2019/02/01 20:33

(8) 광고비와 입장료 <끝>
대회 품위ㆍ이미지 걸맞는 '귀하신 몸'

제53회 수퍼보울 개막을 이틀 앞둔 1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머세데스-벤츠 스타디움이 아름다운 야경을 과시하고 있다. [AP]

제53회 수퍼보울 개막을 이틀 앞둔 1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머세데스-벤츠 스타디움이 아름다운 야경을 과시하고 있다. [AP]

최고 인기종목인 프로풋볼(NFL)의 결승전 광고비.입장권은 천문학적인 액수가 오고 간다. 특히 올해 대회는 동부와 서부팀이 남부에서 싸우게 돼 지역적으로도 전국적 시선을 끌어모으는 '황금분할'로 불린다.

개최지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개폐식 첨단구장인 머세데스-벤츠 스타디움 역시 완공된지 3년만에 왕중왕전을 처음으로 소화하며 네임밸류를 떨칠 전망이다.

오는 3일 4시간 중계 시간 내내 광고를 내보내는 CBS-TV(채널2)의 경우 30초 기준 광고비를 550만달러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역대 최고 액수다. 기아 자동차는 지난해 60초 광고료로 1000만달러를 집행한바 있다. 그러나 돈만 낸다고 무조건 광고를 내보낼수 있는 것도 아니다. NFL 이미지를 해치거나 품위에 어긋나는 내용.상품은 철저히 배제된다. 정치.종교적으로 민감한 이슈도 방송을 타면 안된다는 불문률이 존재한다. 스폰서 회사의 뒷배경도 엄격하게 검증된다.

7만7000장의 티켓 구하기도 하늘의 별따기다. 이미 경기 여러달 전에 완전매진됐으며 가장 나쁜 좌석도 온라인에서 장당 2500~5000달러에 거래된다. 구입 경로는 상당히 복잡하다. 출전팀에 12.5%씩 분배되고 개최도시에도 같은 비율이 적용된다. 리그 사무국이 3분의 1가량 판매를 독점하고 나머지 30개팀이 1%씩 할당받는다. 줄서서 구입하는 일반인에 돌아가는 몫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1967년 LA메모리얼 콜리시엄에서 벌어진 제1회 대회때의 입장권은 단돈 6달러였지만 당시엔 10만석 경기장의 절반이 텅텅 비었다. 그러나 반세기만에 가격이 416배 이상 뛰어오르고 100% 매진이 보장되는 빅이벤트로 변신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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