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국씨 영예의 대상 차지
한인회장배 노래자랑 대회 성황
새 한인회관 건립 축하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노래자랑 대회는 오전 예선, 오후 결선 순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은 김스피아노 김창달 대표, OC한인회 김경자 이사장, 양현숙 이사, 주광옥합창단 주광옥 단장이 맡았다.
총 참가자 34명 중 17명이 결선에 진출, 열전을 벌인 가운데 대상은 노사연의 '바램'을 부른 서병국씨에게 돌아갔다.
줄리 김씨는 장윤정의 '애가 타'로 최우수상, 박오연씨는 이승연의 '잊으리'로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 밖에 영 이, 박정옥, 심수지, 장철민, 정경자, 김태호, 래니 김, 윤요한, 수전 박, 이지영씨 등 총 1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최연소 참가자 김태호(12)군은 비틀스의 '이매진'을 멋지게 소화, 최연소 수상자가 됐다.
수상자들은 서울 왕복 항공권, 김스피아노가 제공한 디지털 피아노, 키보드, 기타 외에 산삼, 홍삼 등 푸짐한 부상을 받았다.
수상자 명단에 오르지 못한 참가자들에게도 기념품이 제공됐다. 이날 대회를 총괄한 민 김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참가자가 생각보다 많았고 관객 호응도 뜨거웠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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