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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파이낸셜 'SBA론 채권' AA 등급

신용평가업체 S&P 평가

하나파이낸셜(대표 서니 김)의 SBA 융자법인, 하나스몰비즈니스렌딩(HSBL, Inc.)이 발행한 자산유동증권(ABS) '하나 SBL 론 트러스트 2016-1'이 신용평가기업 S&P로부터 최근 'AA'평가를 받았다. HSBL 측은 지난 2016년 발행 당시에도 '2016-1은 'A-'의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에 그 상품에 대한 신용이 더욱 높아진 것이라고 8일 밝혔다.

HSBL은 팩토링을 포함한 종합금융서비스기업 하나파이낸셜의 SBA 융자전문 법인이다.

HSBL 측은 "S&P의 이번 결정은 '2016-1'의 SBA 섹션 7(a) 론이 안정적이고 다양성을 갖췄으며 기업운용 전반에 대한 신용까지 감안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론 트러스트는 HSBL이 발행한 SBA 론을 묶어 발행한 채권으로 '2016-1'에 대한 평가 상승은 대출 포트폴리오가 그만큼 안정적이라 상품성이 높다는 것이기도 하다.



HSBL은 한국계 금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2012년 자산유동증권을 발행했으며 2014, 2016년에 이어 올해도 발행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하나파이낸셜은 2007년부터 SBA 대출을 시작했으며 HSBL 윌셔사무실에는 현재 30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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