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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가방 담긴 소녀 시신 용의자는 엄마 남자친구

공항 주차장서 잠자다 체포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는 LA인근 하시엔다하이츠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소녀 트리니티 존스(9)의 용의자를 추적 중인 LA카운티셰리프국이 트리니티 친모의 남자친구를 살인 혐의로 기소해 충격을 주고 있다.

트리트니는 지난 6일 오전 10시쯤 하시엔다하이츠의 한 산책로에서 이민가방에 담겨져 변사체로 발견됐다. 당시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던 셰리프국은 기자회견을 통해 시신의 몽타주를 공개해 제보를 받았다. 닷새 뒤인 11일 셰리프국은 트리니티의 신원을 확인했다면서 용의자로 트리트니 친모의 남자친구인 에미엘 라마르 헌트(38.사진)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했다. 이튿날 LA카운티검찰은 헌트를 살인혐의로 기소했다. 공범으로 추정되는 다른 용의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헌트는 당국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샌디에이고 공항 주차장에 자신의 차량을 주차한 뒤 잠자다가 검거됐다. 헌트는 지난 2005년에도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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