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요람서 아기 32명 사망"
피셔 프라이스 '락앤플레이'
소아과협회 "즉각 리콜해야"
AAP가 컨수머리포트의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 제품을 사용한 유아 중 3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피셔프라이스 측은 2015년 이후 자신의 제품으로 10명의 유아가 사망했다고 최근 발표한 바 있다.
사망사고는 아기가 요람에서 몸을 돌리다 천에 감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피셔 프라이스 측에서 발표한 10명의 사망자는 몸을 스스로 뒤집을 수 있는 생후 3개월 이상된 아기였다.
AAP의 카일 야수다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이 제품은 유아에게 아주 치명적이며 즉시 리콜조치돼야 한다"면서 "유아 사망이 계속 발생하기 때문에 3개월 이상된 아이의 부모는 이 제품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보호위원회(CPSC)에서도 이전에 이와 같은 경고를 한 바 있다"면서 "아이의 안전한 수면을 위해서는 아이 혼자 자도록 내버려둬선 안된다"고 설명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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