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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 성조기 로고 유지 확정

라구나비치 시의회서 재승인
주민 50여명 지지발언 나서

라구나비치경찰국이 페이스북을 통해 성조기 로고 순찰차 유지 확정 사실을 밝혔다.

라구나비치경찰국이 페이스북을 통해 성조기 로고 순찰차 유지 확정 사실을 밝혔다.

전국적 이슈로 떠오른 라구나비치경찰국의 순찰차 성조기 로고 디자인 <본지 4월17일자 a-17면> 이 그대로 유지된다.

라구나비치 시의회는 지난 16일 49년만에 새로 디자인된 순찰차에 대한 찬반여론과 관련해 재심의를 펼친 결과 4대1로 성조기 로고 디자인 유지를 결정했다. 반대를 표명한 토니 아이즈먼 시의원도 성조기 로고 글자의 색상을 빨강에서 파랑으로 일부 변경해야한다고 제안했을 뿐이었다.

회의실이 만석이 돼 입장하지 못할 정도로 다수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50여명이 성조기 디자인 순찰차에 대한 찬성 발언을 하고 국가를 부르는 등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스티브 딕터로 부시장은 "오늘같이 주민들이 하나가 된 일을 지금까지 보지 못했다. 주민들로부터 600여통의 이메일을 받았는데 찬성과 반대비율이 100대 1꼴로 압도적이었다. 성조기는 특정 대통령이나 정치관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노력의 상징"이라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당초 '지나친 애국심 표현'으로 시작된 찬반논란은 로고 디자인의 빨강과 파랑색이 무엇을 대표하는가로 확대해석되며 정치색 논란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확정으로 관내 11대의 순찰차와 2대의 오토바이가 새로운 성조기 디자인으로 변경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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