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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 어린이들과 함께 춤을"

사랑의 마당축제에
진최발레스쿨 봉사

오는 27일 열리는 사랑의 마당축제 무대에서 진발레스쿨 어린이들이 공연한다. 연습을 마친 어린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는 27일 열리는 사랑의 마당축제 무대에서 진발레스쿨 어린이들이 공연한다. 연습을 마친 어린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제35회 사랑의 마당 축제' 무대에 진최발레스쿨(단장 진 최)이 참여한다.

토런스 제일장로교회와 남가주 밀알선교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들과 외출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마음껏 파란 하늘을 보게 하고 푸른 잔디에서 뛰어 놀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오는 27일(토)에 열린다.

진발레스쿨은 27일 오전 11시 30분 행사 무대에 오른다.

최 단장은 "올해로 10년째 사랑의 마당축제를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각종 커뮤니티 행사에 진발레스쿨 단원들은 무용 공연을 통해 수없이 봉사했지만, 사랑의 마당 축제만큼 뜻깊고 가슴 깊이 와 닿는 보람된 공연은 많지 않다"면서 "감동 그 자체다. 이처럼 맑고 순수할 수가 있을까. 누가 이들을 장애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 흐르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천진난만하게 웃는 모습에서 우리 모두 깊고 진한 감동과 사랑을 체험하게 된다"고 밝혔다.



진발레스쿨은 한미무용연합회의 '꿈나무 댄스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이제까지 총312회의 커뮤니티 봉사 활동을 해왔다. 이들은 다인종 어린이들에게 발레, 아크로바틱, K팝, 탭댄스 등 다양한 춤을 통해 잠재된 재능과 열정을 찾아주고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 월드컵 샤우팅 댄스, K팝 댄스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나라 사랑의 의미와 여러 교훈을 일깨워 줘 왔다고 전한다.

오는 27일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사우스 엘몬티 위티어내로 리저널 파크(750 Santa Anita Ave. South El Monte)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토런스제일장로교회와 남가주 밀알선교단 이외에도 한인사회 20여 개의 교회와 봉사단체들이 참여한다. 또한 진최 발레스쿨 어린이 공연팀 외에도 사물놀이, 드럼팀 등이공연한다.

아울러 남가주사진작가협회(회장 김상동)가 나서 사진을 찍어 키체인에 넣어주고 OC한인라이온스클럽에서는 피자와 음료 등 선물을, LA윌셔라이온스클럽과 글로벌 어린이재단, 한미동맹 등은 음식과 음료를 나성한인교회에서는 풍선아트 놀이를 제공한다.

입장료와 먹거리, 음료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또 행사 지원을 원하는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할 기회도 있다.

▶문의:(657)400-9570(조직위원회), (213)368-2607(해피빌리지)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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