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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트리오 창업한 여성용품 타겟 매장 입점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라엘'
7일부터 1850개 매장서 판매
2년전 출시…아마존 판매 1위

유기농 여성용품 브랜드 '라엘' 공동 창업자 아네스 안 대표(왼쪽에서부터), 백양희 최고운영책임자, 원빈나 최고제품책임자. [아네스 안 대표 페이스북 캡처]

유기농 여성용품 브랜드 '라엘' 공동 창업자 아네스 안 대표(왼쪽에서부터), 백양희 최고운영책임자, 원빈나 최고제품책임자. [아네스 안 대표 페이스북 캡처]

한인여성 3명이 창업한 유기농 여성용품 브랜드 '라엘(Rael)'이 대형 소매업체 타겟(Target)에 입점하는 성과를 이뤘다.

라엘은 지난 7일부터 전국 1850개 타겟 매장에서 생리대와 여성 청결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타겟에 입점한 제품으로는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 6종 라인(소형, 중형, 대형, 오버나이트, 일반 라이너, 롱 라이너)과 내추럴 포밍 여성청결제가 있으며, 생리대 전 제품은 모두 연방식품의약청(FDA)에서 유기농 순면 커버 인증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라엘은 타겟 입점 시기에 맞춰 모든 제품 패키지 디자인도 리뉴얼했다. 패키지 색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소재와 디자인을 가미한 초록색으로 바꿨으며 중간에 'R' 로고를 넣어 건강한 이미지와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라엘의 백양희 공동대표는 "기존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타겟 입점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많은 소비자에게 선보여질 수 있게 됐다"면서 "온·오프라인을 모두 아우르는 유통 채널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엘은 작가 출신 아네스 안 대표를 비롯해 원빈나 최고제품책임자(CPO), 백양희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지난 2016년 창업한 신규 브랜드이다.

지난 2017년 아마존에 제품을 첫 출시한 이후 지난해 아마존 생리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에는 총 175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달 1일부터 이번달 15일까지는 백화점 노스트롬 LA지점을 포함한 9개 매장에서 라엘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 바 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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