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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기증 신청자의 50%가 한인"

제8회 소망포럼 성황

지난 25일 남가주 새누리교회에서는 150여 한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소망포럼이 열렸다.

지난 25일 남가주 새누리교회에서는 150여 한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소망포럼이 열렸다.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지난 25일 남가주 새누리교회에서 150여 한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소망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여러분 준비되셨습니까?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시신기증 호스피스 유산 상속과 증여)'의 주제를 가지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와 내용을 설명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UCI 의과대학의 시신기증 프로그램의 마크 브룩스 부장은 "10여 년 전만 해도 한인들의 시신 기증은 거의 없었으나 소망 소사이어티의 캠페인으로 말미암아 한인들이 UCI 전체 시신 기증 신청자의 거의 50%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감사를 표하며 시신기증이 의학연구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설명했다.

또한 시신기증의 절차와 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내과 의사이며 그레이스 호스피스의 대표인 최승호 원장은 호스피스의 혜택 자격을 설명하고 호스피스의 비용은 메디케어 파트A 메디캘(캘리포니아 메디케이드) 일반 보험 등에서 지불된다고 알렸다.

이어 유산상속과 증여에 대해서는 한 앤 박 법률그룹의 박유진 상속전문 변호사가 리빙 트러스트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유산상속법정을 피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이며 양도소득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리빙트러스트라는 것과 이에 포함된 제반 서류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 응답 시간에는 평소에 궁금히 여겼던 주제와 관련된 많은 질문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번 포럼에는 카이론 토탈의 후원을 받아 2000달러 상당의 치매진단권도 추첨을 통해 제공됐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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