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연합감리교회 창립 115주년 음악회 성황
소프라노 김영미 등 무대…1300여 한인 참석
축하 무대는 30여 년간 지휘봉을 잡아온 진정우 박사, 소프라노 김영미 권사, 악장 진현주 집사 등 출연자 대부분이 교인 혹은 옛 교인들이라 그 의미가 더했다.
지휘자 진정우 박사가 나서 '무도회의 권유(Invitation to the Dance)'를 46명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했고 77명의 합창단이 등장해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그리운 금강산'을 연주했다. 이어 세계적 소프라노 김영미씨가 등장, Non ti scordar di me (날 잊지 마오)를 열창했다. 찬양대와 함께 'Sanctus(거룩 하시다)' 'Laudate Dominum(주 찬양하라)' 'Offering Song(주를 찬양하라)'을 불렀다. 이어서 피아니스트 한학순 교수의 피아노 'Choral Fantacsy(합창 환상곡)'가 연주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한인사회에서 수준 높은 음악회를 무료로 공연한 것에 감사를 표했고 이민 생활에 활력을 넣어준 행사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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