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머에게 꿈을 드려요”
올림픽라이온스클럽
2019년 장학생 모집
USC의 공대 한인 여학생에게 3년간 장학금을 지원해줬는데 이 학생이 나중에 인하대 최순자 총장(2015~2017년 재임)이 돼 자신에게 도움과 격려해준 라이온스클럽을 잊지 않고 찾아온 미담이 있었다. 이내운 회장은 "지속적인 장학사업으로 제2 제3의 최순자 총장이 탄생할 것"이라며 "한인 사회 장학사업에 한 축이 돼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김춘식 장학위원장은 "다양하게 여러 명에게 나눠주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장래성이 보이는 학생을 집중지원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클럽은 지난해에 이어서 또 다른 시도에 나선다. 드리머(서류미비 가정 자녀)들에게도 문호를 넓게 개방한다. 클럽 측은 처음부터 많은 장학생을 선발하기는 어렵겠지만 드리머에게도 똑같은 조건을 적용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신청자격은 미국대학 학부생 또는 2019년 입학 예정자 학비가 필요한 모범학생 부모나 본인이 LA카운티 또는 인근 거주자로 결정했다.
제출서류는 신청서(이메일로 보내줌) 재학증명서 및 최종학교 성적증명서 또는 입학허가서 FAFSA사본 2016 혹은 2017년 세금보고서에세이(장학금이 필요한 이유와 장래 희망)등 이다.
제출마감은 17일이다. 장학금은 1500달러씩 10명에게 수여되며 시상식은 6월6일(목) 오후 7시 옥스포드팔레스호텔에서 열린다.
▶문의: (213)380-4588 frank@koamcon.com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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