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소득에 한국 정착도 지원"
송도 재미동포타운 이성만 대표
7월 초부터 2차 청약신청 접수
한국 송도에 조성되는 재미동포타운 이성만 대표가 LA를 방문했다.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청약신청 관련 설명회를 위해서다.
지난 8일 LA한인타운 내 옥스포드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설명회에 250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고 이 대표는 전했다.
이 대표는 송도아메리칸타운과 관련해 2가지를 언급했다. 하나는 투자 수익, 다른 하나는 한인들의 한국 거주를 위한 주변 환경 조성이다.
이 대표는 "판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가며 한인 구매자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도아메리칸타운은 주택건설업체가 아니라 한인의 한국 내 정착을 위한 '커뮤니티 빌더'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주부'라는 별도 조직까지 만들었다고 이 대표는 덧붙였다.
이 대표는 LA에 앞서 열린 뉴욕에서의 분양사업 설명회도 성공적이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송도아메리칸타운 2단계 사업은 오는 7월 초부터 본격적인 청약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현재 1차 시공사 선정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대표는 오는 19일쯤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 가운데 선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10월 말 착공해 2024년 3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청약 신청자가 많으면 추첨을 통해 동과 호수가 결정된다. 평당 가격은 시공사 선정 뒤 재조정되겠지만 현재로서는 1650만 원 선으로 책정됐다.
송도아메리칸타운 2단계 사업은 지상 47층과 70층 등 2개 동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아파트 498세대, 오피스텔 661실이 들어선다. 상가는 총 1만7800㎡(약 11만6000스퀘어피트)다. 아파트는 85㎡(약 914 스퀘어피트)와 108㎡(약 1162스퀘어피트) 두 종류,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28㎡(약 258스퀘어피트)부터 84㎡(약 903스퀘어피트)까지 5가지 유형이 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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