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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논란에도 후원금은 '쑥쑥'

재선 캠프ㆍ공화당 전국위
2분기 1억800만달러 모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선 캠프와 공화당이 올해 2분기 총 1억800만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캠프와 공화당전국위원회(RNC)의 공동 선거자금 모금 기구인 '트럼프 승리 위원회(The Trump Victory Committee)'는 15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트럼프 캠프와 RNC가 6월말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잔액이 1억2370만 달러라고 전했다.

2011년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했을 당시, 그의 재선 캠프는 4700만달러, 민주당전국위원회(DNC)는 3800만달러를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와 RNC는 4~6월에만 6800만달러를 모금했는데 2분기 후원금이 급증한 것은 '큰 손'들이 거액을 내놓은 결과로 분석됐다.



CNBC에 따르면, 공화당 큰 손이기는 해도 2016년 대선때 다른 공화당 후보를 지원했던 거부들이 이번에는 트럼프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셉 나카시 조다쉬 엔터프라이즈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25만달러를 쾌척했다. 셰일가스사업으로 거부가 된 윌크스 형제는 지난 4월 10만달러를 기부했는데 이들은 2016년 대선 때 트럼프의 당내 경쟁자였던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을 밀었다.

텍사스 빌뱅크의 앤드루 빌 CEO도 35만5000달러를 기부했고,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아이작 펄머터 회장도 부인과 함께 72만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2016년 대선 때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지원했던 부동산 재벌 스티븐 로즌버그도 트럼프에게 36만600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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