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합격자 한인 늘고 중국계는 감소
가주 합격자수 사상 최대 갱신
UCLA·어바인 캠퍼스는 줄어
전체 신입생 합격자는 가주 출신 학생을 포함해 10만8178명으로, 전체 지원자 17만6695명 중에서 61.2%가 합격했다. 반면 전체 아시안 합격자 수는 전년도의 2만5626명에서 올해는 0.2%(53명) 감소한 2만5573명이다.
아시안 학생 중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인종은 중국계로 전년도보다 547명이 감소한 8251명이 합격했다. 베트남계 역시 전년도보다 205명이 줄어든 4124명만 합격했다.
<표 참조>
편입생은 지원자 4만1282명 중 69.6%인 2만8752명이 합격하며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를 기록했다. 합격자 중 93%에 달하는 2만6700명은 가주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편입한 학생들이다.
편입생 합격자가 가장 많은 캠퍼스는 샌디에이고로 총 1만808명이 편입 통보를 받았다. 그 뒤로 데이비스(9842명), 어바인(9576명), 샌타바버러(9457명), 리버사이드(8552명) 순이다. UCLA는 지원자 1만9510명 중 5202명을 뽑았으며, 버클리는 1만5123명 중 4868명을 편입시켰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아시안 학생 비율은 전체 합격자의 35%에 달해 최다 인종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로 라틴계 학생이 34%를 차지했다. 백인 학생은 전체 합격자의 22%로 파악됐다.
한편 UC는 이날 내년 가을학기에도 가주출신 신입생 및 편입생 정원을 2500명 또 늘릴 것이라고 밝혀 내년애도 UC 입학의 문은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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