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12지구는 어떤 곳…교육ㆍ경제 수준 높은 '정치 1번지'
북쪽으로 샌타클라리타(발렌시아), 서쪽으로 사우전드 옥스와 같은 중산층 지역과 맞닿아 남가주의 교육ㆍ경제 수준을 가늠할수 있는 바로미터로 꼽힌다.
인종 분포는 라티노가 60%로 가장 많으며 백인 25%ㆍ아시안 12%ㆍ흑인 3%로 구성돼 있다.
학군도 경쟁력이 상당히 높다. 4100명의 재학생으로 차터 스쿨중 미국 최대규모인 그라나다 힐스 고교는 전국의 2만3000여 공립고교 가운데 랭킹 770위(상위 3%)다.
이밖에 그로버 클리블랜드 고교ㆍ밴나이스 고교도 아이비리그ㆍ스탠포드대를 포함해 높은 명문대 입학률을 자랑한다.
실업률은 5.3%로 LA 15개 지구 중 2위, 대졸자 비율은 39%로 4위의 높은 수준이다. 주택 공실률 역시 4.7%로 3위에 올라있다.
LA시에서 전반적으로 범죄가 적고 안정적인 지역으로 분류된다.
1925년부터 다운타운 일반지역구로 돼 있었지만 1964년부터 샌퍼낸도 밸리 12지구로 분리, 존 캐시디가 초대 시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14명이 거쳐갔다.
오랫동안 보수적 공화당 성향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젊은층이 많이 이주해오며 리버럴한 민주당원이 늘고 있다.
현직 시의원 14명이 모두 민주당원이라 공화당 존 이 후보 입장에서는 상당히 힘겨운 선거가 예상된다.
▶문의:12지구 시청 사무실 (213)473-7012ㆍ커뮤니티 서비스센터 (818)882-1212
봉화식·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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