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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한인 시의원 2명

존 이 LA시의원 공식 취임

지난 13일 LA시의회 12지구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존 이(49·사진) 당선인이 이달 말 취임식을 갖고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이 시의원은 27일 "당초 9월 초 취임식을 열 예정이었지만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식을 마치고 곧장 민원을 챙기는 편이 낫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존 이는 30일(금) 오전 10시 LA시청에서 동료 시의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시의원 선서식을 갖고 내년 3월 예비선거 때까지 7개월간의 잔여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기존 4지구 데이비드 류와 더불어 두 번째 한인 시의원이 된 존 이는 내년 3월 예비선거에서 2위내에 뽑히고 11월 최종 본선에서 승리할 경우 추가로 4년간의 임기를 보장받게 된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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