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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수퍼보울 광고비 절약 '장학금'

대학생 16명 선발 첫 지급

기아자동차의 위대한 무명 장학생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의 위대한 무명 장학생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이 수퍼보울 광고비 중 일부를 아껴 열정적인 젊은이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KMA는 '위대한 무명 장학금(The Great Unknowns Scholarship)' 수혜자로 대학생 16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16명의 장학생은 뉴욕, 앨러배마, 뉴멕시코, 텍사스, 펜실베니아 등 전국 각지에서 뽑힌 이들로 경제학, 공공정책, 컴퓨터 사이언스, 신경 과학,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이다.

KMA는 "재정적인 지원이 절실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함과 동시에 무엇보다 모교와 지역 사회 안에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give it everything)' 차이를 만들어 내는 방법을 보여준 학생들을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Give It Everything' 캠페인을 통해 기아차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학생들의 학업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 초부터 장학기금을 마련했다.

KMA의 마이클 콜 CEO는 "재능과 야망을 가진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 점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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