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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심을 나무 무료로 준다…LA시 "9만 그루 배포"

백일홍 등 가정당 7그루

LA시가 나무 9만 그루 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 주택 뒤뜰에도 나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35년까지 열섬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LA시가 진행하고 있는 '녹색 뉴딜(Green New Deal)' 정책의 일환이다.

LA시 나무심기 담당부서에 따르면, 개인 주택 뒤뜰에 나무심기를 원하는 시민의 경우 가정당 최대 7그루까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총 20여 종이 등록돼 있으며 대부분 가뭄에 잘 견디는 나무들이다.

백일홍을 포함한 작은 나무들은 최대 25피트까지 자랄 수 있으며 25~50피트의 중간 크기 나무에는 명주솜, 올리브, 자카란다 나무 등이 있다.



LA시 레이철 말라리치 나무관리 총 책임자는 "온 가족들이 컴퓨터 앞에 앉아 웹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나무를 선택하면 시에서 집 앞까지 나무를 배달해준다. 뿐만 아니라 나무 심는 과정까지 도와주기 때문에 아무런 걱정할 필요가 없다. 나무 지지대, 비료 등도 함께 제공되며 어떻게 나무를 키우면 되는지 안내서도 함께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이 마을 가로수용으로도 나무를 신청할 수 있다.

나무 신청은 LA시 웹사이트(cityplants.org/our-programs/)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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