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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횡단 중 교통사고 잇따라…풀러턴·샌타애나서 3명 중상

지난 23일 야간에 길을 건너던 보행자가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는 사고가 잇따랐다.

풀러턴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쯤 커먼웰스와 포모나 애비뉴에서 무단횡단하던 남성이 차에 치였다.

이 남성은 UC어바인 메디컬 센터로 이송됐으며 현재 중태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 등을 실시했으며 약물이나 음주와는 무관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날 오후 11시30분쯤엔 샌타애나의 플라워와 퍼스트 스트리트에서 셰비 카마로 승용차가 자전거를 타고 길을 건너던 이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남성 1명, 여성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샌타애나 경찰국은 사고를 당한 남녀 중 최소한 한 명은 자전거를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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