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확진자 수 다시 증가세

1일간 23명 추가 총 1299명
전날보다 늘어난 지역 13곳

OC지역 코로나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카운티보건국이 발표한 확진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 현재 총 1299명이 확진돼 하루 만에 23명이 증가했다. 이는 9명 증가에 그쳐 감소세를 보였던 전날에 비해 두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사망자는 19명을 유지했다.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환자 수도 전날 51명에서 62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입원 환자 수 역시 103명에서 122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802명이 검사를 받아 누적 검사자 수 1만4977명으로 확진율은 8.67%를 나타냈다.

도시별 확진자 수는 애너하임 148명, 샌타애나 117명(+3명), 어바인 103명(+3명), 헌팅턴비치 88명(+1명), 뉴포트비치 87명(+2명) 순을 기록했다.

이들 5개 도시의 확진자 수는 총 543명으로 전체의 41.8%를 차지했으며 전체 도시 및 비자치지역 가운데 확진자가 전날보다 증가한 곳은 13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카운티 확진자 수 현황은 보건국 웹사이트(occovid19.ochealthinfo.com/coronavirus-in-oc)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