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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업무 충실할 수 있어 감사”

어떻게 지내세요<7> 울타리몰 신상곤 대표

한국산 프리미엄 농수산물 판매장 ‘울타리몰’은 코로나19 가운데도 활발하게 영업 중이다. 올림픽 길의 오프라인 매장 영업시간이 1시간 줄어 오후 6시가 됐을 뿐 달라진 게 없다.

매장 방문 손님은 30%가량 줄었지만, 온라인 매출은 30~40% 정도 늘어난 점도 변화라면 변화다. LA를 비롯한 남가주에서 올리는 매출도 많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 등 동부에서 주문이 급증하며 일주일에 한 컨테이너씩이 한국으로부터 수입되고 있다.

지난 9일 토런스 물류창고에서 배송작업에 한창이던 신상곤(사진) 대표는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이후 하루 평균 150건씩 발송하고 있다”며 "이용해 보신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많이 이용해 주셔서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정부 구제 지원금 등을 신청하느라 동분서주할 일 없이 기본 업무에 충실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감사하다는 그는 “어려운 터널을 함께 지나고 있는 한인 고객들을 위해 판매가를 오히려 20%가량 낮추고 질 좋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제휴를 맺고 있는 울타리몰은 지자체 지원으로 빠른 배송과 가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울타리몰은 쌀과 김치 등 기본 식자재 판매가 늘었고, 홍삼과 도라지 관련 제품 등도 주문이 늘고 있다. 신 대표는 "호흡기 면역력에 좋은 인제군 특산품 홍도라지청 등도 인기"라며 “어려운 때 좋은 제품 팔아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을 때가 가장 보람차다. 어려움 이겨낼 때까지 기운 내서 일하겠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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