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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코로나 항체 검사 착수

UCI 연구진 월내 시작
주민 5000명 혈액검사

UC어바인 연구진이 대규모 코로나19 항체 검사에 나선다.

연구진은 이달 중 주민 5000명의 혈액을 채취, 항체 보유 여부를 파악하는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를 위해 8~10개의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에서 항체 검사 참가자의 혈액을 채취하기로 했다.

UC어바인 측은 얼마 전 LA와 샌타클라라 카운티에서 시행된 항체 검사보다 표본(샘플)의 수를 늘리기로 했다. 또 SNS를 통해 모집한 자원자 대상으로 시행된 타 카운티와 달리, 카운티 주민 연령, 인종 분포를 반영해 실험 참여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샌타클라라 카운티에선 주민의 약 2.8%, LA카운티에선 약 4.1%가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OC보건국 15일 집계에서 누적 확진자는 4000명을 돌파했다. 이날 하루 158명의 확진자, 4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일일 확진자 수로는 전날의 22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다.

누적 확진자는 4125명, 누적 사망자는 84명이다. 입원 환자는 212명이며 이 가운데 78명이 중환자다.


임상환 기자 lim.sanghwan@koreadaily.com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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