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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 37% "큰 지출은 내년 이후에"

CNBC 코로나 영향 설문
일부는 "가격 더 떨어지면…"

국내 대부분 백만장자들은 올 여름 지출을 지난해보다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CNBC 백만장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분의 1은 코로나19로 부동산 구입을 미룬다고 말했다. 또한 응답자의 15%는 신차 구입을, 10%는 여행 계획을 잠시 보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가진 7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자의 37%는 올해가 지난 후 내년 또는 그 이후에 큰 규모의 지출을 계획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함께 진행한 스펙트럼 그룹의 조지 와퍼 대표는 “부자들은 여전히 소비에 있어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로 그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안전한 장치가 필요하단 걸 깨달은 만큼, 당장 주요 지출을 시행하진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번 팬데믹 기간 백만장자들은 경제적 타격이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대부분은 올해 말 자산이 팬데믹 전과 동일하거나 더 높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응답자의 절반은 현 경기 침체가 지난 대공황 때보다 오래 지속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일부는 부동산이나 자동차와 같은 주요 구매를 고려할 때 가격이 더 떨어지길 기다린다고 답했다. 와퍼 대표는 "앞으로 가격이 더 하락한다면, 굳이 지금 구입할 이유가 없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설명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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