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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사업 론칭하세요”

분야별 전문가 무료 강연
코트라LA 유튜브로 제공

KOTRA LA무역관 IP Desk의 김윤정 변호사가 아마존 브랜드 레지스트리 등록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KOTRA LA IP Desk 동영상 캡처]

KOTRA LA무역관 IP Desk의 김윤정 변호사가 아마존 브랜드 레지스트리 등록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KOTRA LA IP Desk 동영상 캡처]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 상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KOTRA LA무역관(관장 김승욱, 이하 KOTRA)이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사업, 지적재산권과 관련해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KOTRA는 지난 2월 초 유튜브에 ‘KOTRA LA IP Desk’란 이름으로 채널(https://bit.ly/32zv4wW)을 개설하고 미국 진출을 고려 중인 업체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들의 강연 영상을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마존 마켓플레이스 운영에 도움이 되는 아마존 브랜드 레지스트리(상품권 등록) 방법을 비롯해 온라인 지적재산권, 상표권, 특허권 등이다.

이 가운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마존 브랜드 레지스트리에 대해서는 김윤정 변호사와 바바라 김 변호사가 관련 정의와 장점을 설명하고 직접 등록하는 과정을 시연해 함께 따라해 볼 수 있도록 돕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브랜드 레지스트리란 아마존 내에 셀러들의 독자 상표를 등록하는 것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판매량 증가는 물론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통해 사업 확장, 지적재산권 침해를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윤정 변호사는 “브랜드 레지스트리 등록을 위해서는 판매 제품의 종류, 제조국가 및 유통 국가 정보 등이 필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미국 내 등록된 상표가 필수다”면서 “상표 출원만으로도 가능하다고 아는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상표청의 심사결과 등록이 완료된 상표가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변호사는 “한국 등록상표의 경우 아마존이 인정하는 상표권 국가 17곳에 포함이 되지 않아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주의할 점에 대해 김 변호사는 “2017년 4월 30일 이전에 아마존 레지스트리를 등록한 경우 아마존 웹사이트를 통해 반드시 갱신해야 등록이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바바라 김 변호사는 “KOTRA에서는 한국기업에 한해 상표 및 디자인 출원의 행정 절차 지원 및 관련 비용을 최대 50%까지 지원해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관련 문의는 전화(323-954-9500)으로 하면 된다.

한편, 아마존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고객들이 아마존 웹사이트에 머무는 시간이 165%가 증가했으며 이전에는 구매 후 10분 내로 사이트를 떠났으나 현재는 평균 26분을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방문 고객의 70%가 윈도 쇼핑이 목적인 가운데 새로운 상품과 브랜드를 발견하기 위해 아마존을 찾는 경우가 전체 고객의 80%에 달해 브랜드 레지스트리가 매출 증대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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