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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가세 온라인 그로서리 5파전

15일부터 무제한 배송 서비스
아마존 등 기존업체에 도전장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온라인 그로서리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월마트가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을 앞세워 아마존, 인스타카트 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월마트는 지난 1일 무제한 무료 배송 서비스 프로그램인 월마트 플러스를 오는 15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월마트 플러스는 연회비 98달러 또는 월회비 12.95달러로 35달러 이상 주문의 경우 횟수 제한 없이 무료 배송을 제공하며 매장 내쇼핑 시 제품을 스캔하면 바로 월마트 페이로 결제되는 기능 등이 포함된다.

또한 미국 내 2000여 월마트, 머피USA, 머피 익스프레스 주유소에서 갤런당 5센트를 할인받을 수도 있으며 개스비 할인은 샘스클럽 주유소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월마트 플러스는 15일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그로서리부터 생필품, 전자제품, 장난감 등 16만여 제품을 빠르면 주문 당일 배달 받을 수 있다.

이번 월마트 플러스 론칭으로 기존의 아마존 프라임, 인스타카트, 타겟의십트, 도어대시 등 온라인 그로서리 마켓을 놓고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아마존 프라임의 경우는 연회비 119달러 또는 월회비 12.99달러로 30일간 무료 체험기간이 제공된다. 구매 가격 제한 없이 무료 2일 배송을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으며 TV쇼, 영화 등 스트리밍 서비스도 포함된다. 이외에도 무제한 사진 저장 클라우드 서비스와 홀푸드마켓 할인, 그로서리 배송도 받을 수 있다.

연회비 99달러 또는 월회비 9.99달러인 인스타카트는 35달러 이상 구매에 대해 무제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알버슨, 알디, 코스트코, 크로거 등 다양한 리테일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4주간 무료로 이용해 볼 수 있는 십트는 연회비가 연 99달러며 일부 주류 주문을 포함해 35달러 이상일 경우 무료 배송된다.

월 이용료 9.99달러인도어대시대시패스는 12달러 이상 사용 시 무제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CVS, 서클K, 월그린, 스마트&파이널 등 다양한 업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이후 온라인 매출이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 2분기 타겟은 195%, 월마트는 97%의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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