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우편투표까지 18일…OC 한인 후보 9명 ‘스퍼트’

OC프리즘-누가 어디에서 뛰고 있나

미셸 박 스틸·영 김 연방하원 입성 도전
데이브 민·최석호 주 상·하원 승리 노려
태미 김·존 박 어바인 시의회 진출 경쟁
프레드 정·앤드루 조 풀러턴서 ‘맞대결’
메건 유 슈나이더 수도국 위원 재선 조준


OC의 한인 후보 9명이 캠페인 막판 스퍼트에 나섰다.

오늘(17일) 현재, 11월 3일 선거일까진 47일이 남았다. 그러나 우편투표가 시작되는 10월 5일까진 불과 18일밖에 남지 않았다.

OC선거관리국에 따르면 지난 3월 예비선거 당시, OC의 투표 참여자 가운데 무려 82%가 우편투표로 참정권을 행사했다. 내달 5일부터 선거일까지 진행될 우편투표가 선거 승패를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캠페인에 제약을 받는 후보들은 온라인 이벤트, 우편 홍보, 선거 팻말 설치, 언론매체 광고 등을 통한 표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어느 지역에서 어떤 한인 후보가 뛰고 있는지 살펴봤다. 해당 지역 한인이 우편투표지를 무심히 지나치지 말고 한인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연방하원

미셸 박 스틸(공화) OC수퍼바이저 위원장은 연방하원 48지구에서 할리 루다(민주) 의원과 맞붙는다.

48지구는 라구나비치, 실비치, 코스타메사, 뉴포트비치, 헌팅턴비치, 파운틴밸리, 미드웨이 시티 등 7개 도시 전체와 웨스트민스터, 가든그로브, 샌타애나 일부 지역을 포함한다.

스틸 위원장은 OC수퍼바이저위원회의 수장으로서 유권자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스틸 위원장의 웹사이트(michellesteelca.com)에서 그의 주요 공약을 살펴보고 기부, 자원봉사 지원도 할 수 있다.

영 김(공화) 전 가주 65지구 하원의원은 39지구에서 민주당의 길 시스네로스와 리턴 매치를 벌인다.

김 전 의원은 2년 전, 시스네로스에게 선거 당일 집계에선 앞섰지만 우편투표가 주를 이룬 미개표분 추가 개표에서 역전을 허용, 분루를 삼켰다.

39지구는 OC의 풀러턴, 라하브라, 라하브라하이츠, 브레아, 부에나파크, 플라센티아, 요바린다, LA카운티의 다이아몬드바, 하시엔다하이츠, 롤랜드하이츠,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치노힐스 등지를 포함한다.

김 전 의원 캠페인 웹사이트 주소는 youngkimforcongress.com이다.

◆가주 상·하원

데이브 민(민주) 후보는 가주 상원 37지구에서 존 무어라크(공화) 의원에게 도전한다.

민 후보는 오렌지카운티 민주당은 물론 개빈 뉴섬 가주 지사, 앤서니 랜던 가주 하원의장을 비롯한 가주 민주당 거물 정치인의 지지를 받고 있다. 또 뛰어난 선거자금 모금 능력으로 주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 후보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davemin.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37지구엔 어바인, 터스틴, 코스타메사, 헌팅턴비치, 라구나우즈, 뉴포트비치, 레이크포리스트가 포함된다.

최석호(공화) 가주 68지구 하원의원은 올해 3선이란 대기록에 도전한다.

3월 예선에서 43.8% 득표율로 1위에 오른 최 의원은 33.5% 득표율로 2위를 차지한 멜리사 폭스(민주) 어바인 시의원과 맞대결을 벌인다.

최 의원의 캠페인 웹사이트 주소는 stevenchoi.org다.

68지구는 레이크포리스트, 어바인, 터스틴, 오렌지, 애너하임 힐스 등을 포함한다.

◆어바인 시의회

태미 김(민주), 존 박(공화) 후보가 지난 2016년 최석호 시장 퇴임 이후 끊긴 ‘한인 시의원 명맥’을 잇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어바인은 지역구별 선거제가 아닌, 시 전체를 하나의 선거구로 묶는 단일 선거구제로 시의원 선거를 치른다.

선거에 걸린 시의원 의석은 2개지만 기표는 시장 후보 1명, 시의원 후보 3명, 총 4명에게 할 수 있다.

파라 칸 시의원이 직선제 시장직에 출마해서다. 칸이 크리스티나 셰이 현 시장을 이기면 시의원석 3개가 공석이 된다.

시의원 선거엔 14명의 후보가 난립했다. 한인 표가 결집하면 한인 후보 당선을 노릴 만하다.

김 후보의 웹사이트 주소는 ko.tammykim.com이며, 박 후보 웹사이트 주소는 votejohnpark.com이다.

◆풀러턴 시의회 1지구

풀러턴 1지구 시의원 선거에서 프레드 정(민주), 앤드루 조(공화) 후보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누가 이겨도 풀러턴 시 사상 첫 한인 시의원이 탄생한다.

정 후보와 조 후보의 대결은 OC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리전이나 다름없다.

정 후보는 헤수스 실바 풀러턴 시의원, 덕 채피 OC수퍼바이저, 섀런 쿼크-실바 가주 65지구 하원의원, 길 시스네로스 연방 39지구 하원의원 등의 지지를 받았다.

조 후보는 1지구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제니퍼 피츠제럴드 풀러턴 시장, 영 김 전 가주하원의원, 링링 챙 가주 29지구 상원의원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

정, 조 후보 캠페인 웹사이트 주소는 fred4fullerton.com과 choforcouncil.com이다.

◆OC수도국 7지구

지난 2016년 OC수도국(MWDOC) 7지구에서 당선된 메건 유 슈나이더 위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슈나이더 위원은 데비 니에브 라구나비치 수도위원회 커미셔너와 맞대결한다.

7지구엔 알리소비에호, 데이나포인트, 라구나비치, 라구나힐스, 라구나니겔, 미션비에호, 샌클레멘티, 샌후안캐피스트라노가 포함된다.

슈나이더 위원에 관해 알고 싶은 이는 그의 트위터 계정(twitter.com/megyooschneider)을 살펴보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anghwan@koreadaily.com limsh@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