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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수업’ 일정 속속 공개…14개 교육구 내달까지 ‘전환’

‘파운틴밸리’ 22일 등교 시작
일정 못 정한 곳도 11곳 달해

오렌지카운티의 14개 교육구가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내달 중 대면 수업을 시작한다.

오는 22일(화)부터 각급 학교 대면 수업이 가능해질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이들 교육구는 서두르는 대신 단계별 대면 수업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가주 정부 승인을 받아 대면 수업 중인 일부 초등학교를 제외하면 파운틴밸리 교육구(K~8)의 초등학교들이 22일 가장 먼저 교문을 연다.

초등학생들은 주 4일 오전, 오후반으로 나뉘어 대면 수업을 받고 중학생은 24일과 25일에 걸쳐 주 2일 대면 수업을 시작한다.



23일엔 사이프리스 교육구(K~6)의 차례다. 어바인 통합교육구(K~12)는 24일, 25일에 걸쳐 희망 학생 대상 대면 수업을 시작한다.

로스알라미토스 통합교육구(K~12)의 일부 초등학교는 주정부 승인 아래 지난 8일 대면 수업을 시작했다. 중학교는 22일, 고교는 29일 대면 수업을 시작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오션뷰 교육구(K~6)는 28일 대면 수업을 시작한다.

터스틴 통합교육구(K~12)는 24일 K~5학년, 29일 6~12학년 대상으로 대면 수업을 포함한 하이브리드 수업을 시작한다.

이달 말부터 내달 초에 걸쳐 대면 수업을 재개하는 교육구도 상당수다.

오렌지, 새들백밸리, 캐피스트라노, 뉴포트-메사 통합교육구(이상 K~12)는 이달 말부터 내달 초~중순에 걸쳐 단계적 대면 수업 재개에 나선다.

이 밖에 ▶브레아-올린다 통합교육구(K~12) ▶풀러턴조인트유니온고교 교육구(9~12) ▶헌팅턴비치 시티 교육구(K~8) ▶플라센티아-요바린다 통합교육구(K~12)는 내달부터 대면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11개 교육구는 대면 수업 재개 일정을 확정하지 않고 있다.

가든그로브 통합교육구(프리 K~12)는 당초 내달 5일 초등학교, 12일 중학교와 고등학교 대면 수업을 시작하기로 했지만 15일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이를 취소했다.

교육위원회는 “많은 학부모가 대면 수업 재개에 반대했다며, 당분간 원격 교육을 지속하면서 추후 재개 일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애너하임 초등학교 교육구(K~6) ▶애너하임 유니온 고교 교육구(7~12) ▶부에나파크 교육구(K~8) ▶헌팅턴비치유니온고교 교육구(9~12) ▶라하브라 시티 교육구(K~8) 학년, 5008명) ▶라구나비치 통합교육구(K~12) ▶매그놀리아 교육구(K~6) ▶샌타애나 통합교육구(K~12) ▶사배나 교육구(K~6) ▶웨스트민스터 교육구(K~6) 등이 재개 일정을 확정하지 않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anghwan@koreadaily.com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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