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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아-남양주 ‘우호도시’ 결연

22일 화상 미팅 통해 협약 체결
LA총영사관·브레아 상의 지원
내년 상반기 청소년 교류 시작

22일 마티 시모노프(왼쪽에서 두 번째) 시장을 비롯한 브레아 시의원들이 조광한(화면 속 인물) 남양주 시장과 화상 미팅을 통해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BKSCA 제공]

22일 마티 시모노프(왼쪽에서 두 번째) 시장을 비롯한 브레아 시의원들이 조광한(화면 속 인물) 남양주 시장과 화상 미팅을 통해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BKSCA 제공]

브레아 시가 한국 경기도 남양주 시와 우호도시(Friendship City) 결연을 맺었다.

마티 시모노프 시장을 비롯한 브레아 시의원들, 남양주 시의 조광한 시장, 박신환 부시장, 이철영 시의장 등은 지난 22일 두 도시 시청에서 화상 미팅을 갖고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내년에 코로나19 유행이 진정되는대로 브레아 또는 남양주에서 만나기로 했으며,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교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조광한 시장은 “브레아는 LA와 가깝고 브레아 올린다 고교 같은 명문학교들이 있어 학군이 우수해 위치와 주변 여건이 청소년 교류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브레아 시는 지난 2011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안성 시와도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

브레아-안성 자매결연협회(BKSCA) 에스더 임 회장은 “남양주 시가 먼저 LA총영사관에 경제 교류에 나설 남가주 도시 추천을 요청했고 총영사관 측이 브레아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어 “브레아 시도 상공회의소(회장 제이 바디요)를 중심으로 경제 분야 국제 교류를 원하던 차라 우리 협회에 다리를 놓아줄 것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모노프 시장은 올해 3월 남양주를 방문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두 도시는 내년 상반기 중 BKSCA를 통한 청소년 온라인 교류를 시작하고 향후 행정, 경제, 문화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

임 회장에 따르면 브레아 시와 상공회의소는 두 도시간 경제 교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날 MOU 체결식엔 박경재 LA총영사도 화상으로 참여, 두 도시간 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BKSCA의 임 회장과 마이클 김 이사장, 낸시 이·박호엘씨 등은 브레아 시청에서 협약 체결식을 지켜봤다.

브레아 외에 한국 지자체와 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 중인 OC 도시는 4개가 더 있다. 가든그로브는 안양, 풀러턴은 용인, 부에나파크는 성북구, 어바인은 서초구와 각각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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