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 수당 관련 사기 조심”
가든그로브 경찰국 주의 당부
“신분 도용·수수료 요구 빈발”
섀런 백(사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파출소 담당관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실업 수당 청구를 도와주겠다며 접근하는 사기꾼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담당관에 따르면 사기꾼들은 SNS 광고, 전화, 자택 방문을 통해 피해자를 물색한다. 이후 실업 수당 청구를 할 수 있는지 알아보거나 수당 신청을 도와주겠다며 사회보장번호, 면허증 번호, 크레딧 카드 번호 등 개인 정보를 요구한다.
백 담당관은 “사기꾼들은 이런 식으로 알아낸 개인 정보를 악용해 신분도용 범죄를 저지른다. 절대로 개인 정보를 함부로 내줘선 안 된다”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백 담당관은 실업 수당 신청을 도와주고 수수료를 요구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업 수당을 받기 위해 돈을 지불할 필요는 없다. 도움이 필요하면 가주 고용개발국(EDD, 800-300-5616)에 연락하라”고 말했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파출소는 피해 신고(714-741-5592)도 도와준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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