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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유권자 여러분 도움이 절실합니다”

[OC한인회 11·3 선거 후보 초청 간담회]
최석호·데이브 민 “주의회서 협력 가능”
어바인 태미 김·존 박 “당선되면 협조”
풀러턴 프레드 정·앤드루 오 최선 다짐

어제(5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한인회 주최로 열린 ‘OC 한인 후보 간담회’에 참석한 한인 후보들이 자신을 소개하고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례로 최석호 주하원의원, 데이브 민 주상원의원 후보, 어바인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태미 김·존 박 후보, 풀러턴 1지구 시의원 선거에 나선 프레드 정·앤드루 조 후보.

어제(5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한인회 주최로 열린 ‘OC 한인 후보 간담회’에 참석한 한인 후보들이 자신을 소개하고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례로 최석호 주하원의원, 데이브 민 주상원의원 후보, 어바인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태미 김·존 박 후보, 풀러턴 1지구 시의원 선거에 나선 프레드 정·앤드루 조 후보.

11월 3일 열릴 각급 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이 모처럼 한인 유권자들과 만나 자신을 소개하고 정견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일 OC한인회(회장 권석대)가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개최한 ‘OC 한인 정치인 간담회’엔 최석호(공화) 가주 68지구 하원의원, 데이브 민(민주) 가주 37지구 상원의원 후보, 태미 김·존 박 어바인 시의원 후보, 프레드 정·앤드루 조 풀러턴 1지구 시의원 후보가 참석했다.

연방하원 선거에 출마한 미셸 박 스틸(48지구), 영 김(39지구) 후보와 메건 유 슈나이더 OC수도국 7지구 위원은 일정이 맞지 않아 불참했다.

한인단체 관계자를 포함, 약 3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간담회는 유튜브(youtube.com/watch?v=cwm5bH00cP8&feature=share)로도 생중계됐다.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권석대 한인회장은 “OC에서 출마한 9명 모두가 당선되도록 돕자. 한인회도 많은 한인이 선거에 참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서명룡 기획실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최 의원과 민 후보는 당선되면 주 하원과 주 상원에서 서로 도우며 입법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코로나19 극복, 경제 회복, 주택난 및 홈리스 문제 해소를, 민 후보는 코로나19 외에 교육 환경 및 세제 개선, 기후변화 대응 등을 주요 공약으로 소개했다.

어바인 시의원 동반 당선이 가능한 태미 김, 존 박 후보는 평소 친한 사이로 선의의 경쟁을 펴고 있으며, 당선 후 시정 협조가 원활할 것이라고 어필했다.

맞대결에 나설 프레드 정, 앤드루 조 후보는 자신의 장점을 어필했다. 정 후보는 경험과 평판을, 조 후보는 변호사 경험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각각 내세웠다.

시의원 후보 4명 모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주정부 안전 지침 준수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인회 측은 이날 행사가 코로나19와 언어 장벽으로 인해 한인사회와의 스킨십에 어려움을 겪던 영어권 후보들이 한인 유권자에게 자신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최 의원을 제외한 5명 후보가 모두 어린 시절 미국에 와 한국어가 서툴지만 이날 행사 내내 제공된 통역 서비스 덕분에 자신의 비전을 유권자와 공유할 수 있었다는 것.

서 기획실장은 “오늘 간담회가 한인 후보들이 유권자에게 한층 친숙하게 다가가고 그것이 한인의 결집된 지지로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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