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한인상의 선거 체제 돌입
김진정 위원장 등 선관위 구성
내달 6일까지 등록·10일 선거
15년 연속 무경선 여부 ‘관심’
선관위원장은 김진정(사진) 전 회장이 맡는다. 선거관리위원으로는 패트릭 우, 셰리 린, 박호엘 전 회장이 위촉됐다.
후보 등록을 하려면 등록 신청서 1부와 등록비 3000달러를 제출하면 된다.
상의 정관 제12조는 회장 입후보 자격에 관해 ▶오렌지카운티에서 거주하거나 사업을 하는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 ▶덕망이 높은 한인 상공인 ▶상의 발전 및 육성에 헌신, 봉사할 수 있는 인사로 24개월 이상 상의 이사로 재직한 자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한국에서 출생했거나 부모 중 1명이 한인인 경우에 한인으로 간주한다. ‘사업을 하고 있다’란 표현은 사업체 소유자, 동업자 혹은 사업체 대표를 말한다.
후보 등록 서류 신청 접수 및 교부는 이메일(info@kaccoc.com)을 통해 이루어진다.
후보 등록은 내달 6일(금) 오전 10시에 마감된다.
복수의 후보가 출마할 경우엔 상의 이사들이 내달 10일(화) 오후 5시에 줌 미팅으로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상의 안팎에선 지금까지의 전례에 비추어 올해 선거도 단독 출마에 따른 당선 확정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상의는 지난 2004년 29대 회장 경선을 마지막으로 현 42대까지 단독 입후보, 무투표 당선 기록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40대와 41대 회장 선거에선 끝내 후보가 나서지 않아 이사회 추천으로 회장을 선출했다.
브라이언 정 회장은 “내년엔 사업차 외국 출장이 잦아질 것”이라며 연임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상의 회장 임기는 1년이다.
회장 선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714-638-144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anghwan@koreadaily.com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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