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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유권자 등록해야”

OC평통 선거 안내 설명회
‘선관국 홈피’서 확인 가능
투표지 투입함 110개 가동

지난 6일 가든그로브의 평통 사무실에서 열린 ‘투표 참여 및 유권자 등록’ 설명회 참석자들이 에리카 윤(뒷줄 왼쪽 끝) 선관국 한인 커뮤니티 담당관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지난 6일 가든그로브의 평통 사무실에서 열린 ‘투표 참여 및 유권자 등록’ 설명회 참석자들이 에리카 윤(뒷줄 왼쪽 끝) 선관국 한인 커뮤니티 담당관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11월 3일 선거에서 투표하려면 이달 19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합니다.”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 에리카 윤 한인 커뮤니티 담당관은 투표 의사가 있는데도 아직까지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이는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담당관은 지난 6일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이하 평통, 회장 오득재)가 LA총영사관과 함께 가든그로브 사무실에서 개최한 ‘투표 참여 및 유권자 등록’ 설명회에서 10여 명의 한인단체 관계자에게 이번 선거 진행 방법을 알렸다.

유권자 등록은 가주 총무부 웹사이트(registertovote.ca.gov)에서 하면 된다. 한국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오래 전에 유권자 등록을 했지만 지난 4년 동안 한 차례도 투표하지 않았거나 이사 후, 주소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유권자는 비활동 유권자로 분류된다. 이들은 우편투표지는 물론 견본투표지도 우송받지 못한다.

전체 한인 유권자 가운데 약 20%는 비활동 유권자다.

자신이 비활동 유권자인지 확인하려면 선관국 웹사이트(ocvote.com/vlt)에서 생년월일, 운전면허증, 가주 신분증, 또는 사회보장번호의 마지막 네 자리 숫자를 입력하면 된다.

비활동 유권자라고 해서 투표 권리가 제한되는 건 아니다. 카운티 내 어느 보트 센터에서든 투표하면 그 이후부터 집에서 우편투표지를 받을 수 있다.

윤 담당관은 오렌지카운티 최초로 모든 등록유권자에게 우편투표용지가 발송된 지난 3월 예비선거가 50.1% 투표율로 2000년 이후 시행된 예비선거 중 가장 투표율이 높았다고 소개했다.

당시 한국어 투표용지를 신청한 유권자의 투표율은 OC평균보다 낮은 46.1%였다.

윤 담당관은 “당시 투표 참여자 가운데 우편투표를 한 이가 82%에 달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우편투표율이 그 이상을 기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3월 선거에서 기존 투표소를 대체한 ‘보트 센터(vote center)’에서 투표한 이의 비율은 18%였으며, 이 가운데 대다수는 선거일 당일 투표권을 행사했다.

코로나19 유행 속에 치러질 이번 선거에서 선관국은 카운티 곳곳에 최소 167개의 보트 센터를 운용한다. 모든 보트 센터는 선거일 당일을 포함, 5일 동안 문을 연다.

주민 왕래가 잦은 관공서, 쇼핑몰 등엔 총 110개의 우편투표지 투입함이 지난 5일부터 마련됐다. 투입함은 선거일 당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윤 담당관은 “주 7일, 24시간 투입함을 이용할 수 있다”며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 1층과 풀러턴 아리랑마켓 앞에도 투입함이 설치됐다”고 밝혔다.

선관국 홈페이지(ocvote.com)를 방문하면 보트 센터와 투입함 위치가 안내된 지도를 찾아볼 수 있다.

지난 6일 가든그로브의 평통 사무실에서 열린 ‘투표 참여 및 유권자 등록’ 설명회 참석자들이 에리카 윤(뒷줄 왼쪽 끝) 선관국 한인 커뮤니티 담당관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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