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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활동비 두고 '내홍'…국고 낭비-지회 폐쇄 맞서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하용화)가 글로벌마케터에 지급하는 비용과 관련한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청와대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청원에 따르면 월드옥타는 글로벌마케터가 받는 활동비 400만원 중 100만원을 징수하고 있다.

청원을 올린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회장 홍진선)는 “국가가 지원한 예산이 목적에 맞게 사용되는지 일반 회계 및 정책감사를 해 국고가 함부로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주장했다.

한국 중소기업을 대신해 월드옥타의 해외 현지 지회 소속 회원들이 마케터로 일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지급하는 소정의 활동비를 받는데 이 중 일부를 월드옥타가 차감하고 지급한다는 지적이다. 월드옥타 측은 2017년 첫 수행부터 100만원은 교육 및 운영비, 인건비와 관리비 등으로 사용해 왔다며 내·외부 회계 감사를 통해 투명하게 관리돼 온 점을 설명했다.



한편 월드옥타는 지난주 상임이사 회의를 온라인으로 열고 뉴저지 지회 폐쇄 투표를 가결했다.

월드옥타의 한 관계자는 “정관상 적법한 절차였지만 지회의 자율권 침해도 우려된다”며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국에 안타까운 사건이 생겼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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