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내년 컨포밍론 82만불까지…LA·OC 상한선 7.4% 늘어

국책 모기지 기관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보증하는 주택융자인 ‘컨포밍론(Conforming Loan)’의 대출 상한선이 2021년 7.4% 상향조정된다.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컨포밍론 상한선을 올해보다 7.4% 많은 54만8250달러로 정했다고 25일 밝혔다.

LA와 OC 등 전국 평균보다 최대 150% 더 많은 대출이 가능한 ‘주택가격이 비싼 지역(high-cost areas)’에 적용되는 컨포밍론 한도는 82만2375달러로 정해졌다.

금액으로 따지면 일반 컨포밍론은 올해보다 3만7850달러, 하이코스트 지역 컨포밍론은 5만6775달러 대출 한도가 늘면서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가구 주택에 적용되는 컨포밍론 상한선도 올라 2유닛 70만2000달러, 3유닛 84만8500달러, 4유닛 105만4000달러로 조정되고, 하이코스트 지역은 각각 105만3000달러, 127만2750달러, 158만1750달러로 책정된다.

FHFA는 자체 조사해서 분기마다 발표하는 주택가격지수의 3분기 기준 집값이 전국 평균 7.4% 오른 점에 맞춰 대출 한도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LA 데일리뉴스는 “5년 연속 컨포밍론의 대출 한도가 늘게 됐다”며 “대부분 모기지 렌더들이 새로운 신청서를 기준으로 작업에 돌입하기 때문에 내년 1월 1일 이전에 상향조정된 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