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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연준 완전히 떠난다

연임이 무산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내년 2월 의장 임기가 만료할 때 이사직도 함께 사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옐런 의장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후임 의장이 취임하면 연준 이사직에서도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그의 '의장 임기'는 내년 2월로 끝나지만, 이사 임기는 2024년 1월까지다.

옐런 의장은 "차기 의장 지명자인 제롬 파월이 연준의 임무에 헌신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의장직을 순조롭게 물려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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