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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총격" 다시 올린 15세 학생…경찰 "위협성 없다" 체포 않기로

애너하임 고교생에 이어 교내 총격 메시지를 소셜미디어에 올린 고교생 신원이 확보됐으나 체포되지는 않았다. 애너하임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애너하임과 부에나파크 일대 4개 고교 총격 위협 혐의로 웨스턴고교에 재학 중인 14세 남학생을 체포한 지 하루 뒤인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고교 캠퍼스에서 17일 총기를 난사하겠다는 포스팅을 다시 발견하고 IP를 추적한 결과 부에나파크고교의 15세 학생인 것으로 밝혀냈다.

신원정보를 넘겨받은 부에나파크경찰은 지난 16일 이 학생에 대한 조사를 펼친 결과 위협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총격 위협이 있었음을 널리 알리기 위해 리포스팅한 것으로 판단하고 체포하지 않기로 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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